서울 강남에 위치한 쵸이닷은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의 독창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이탈리안 기반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최근 제 생일을 맞아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쵸이닷 소개
위치 및 예약 정보
쵸이닷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7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예약은 매우 어려운 편이며, 특히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방문하고자 한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내부 분위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입구가 보이며,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안내를 받습니다. 입구에는 최현석 셰프가 디자인한 메뉴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저희는 룸으로 안내받아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뉴 및 코스 구성
코스 소개
쵸이닷의 디너 코스는 198,000원으로, 메인 메뉴와 디저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메인은 양갈비이며, 추가 비용으로 채끝과 랍스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흑백요리사에서 본 요리를 궁금해하여 하나는 채끝으로 변경했습니다.
와인 페어링
전문 소믈리에가 준비한 다양한 와인 중 2페어링을 주문했습니다. 샴페인과 레드 와인이 제공되었으며, 식사와 함께 즐기기에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술을 즐기는 분들은 3-5 페어링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리 리뷰
주전부리
첫 번째 요리는 육회, 알밥, 돼지갈비, 씨앗호떡으로 구성된 주전부리였습니다. 각각 한식의 재해석이 잘 느껴졌지만, 돼지갈비가 담긴 버거번은 다소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씨앗호떡은 비록 스타터로는 어색했지만 맛이 좋았습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과 연두부의 조합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연두부의 부드러움과 간장게장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지만, 간장게장이 다소 적게 들어간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국밥
버섯과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파스타가 들어간 국밥은 정말 창의적인 메뉴였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역국
갈치 미역국은 새로운 형태의 미역국으로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다만, 갈치튀김의 기름맛이 다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수제비
마늘을 강조한 수제비는 흑백을 표현한 요리로, 백합 육수의 깊은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수제비가 다소 두꺼워 씹기 어려웠습니다.
삼계탕
튀긴 닭껍질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은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닭다리살의 비린내가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메인
양갈비는 머랭 번에 치즈 에스푸마와 함께 제공되었고, 채끝은 장 트리오와 함께 나왔습니다. 기본 양갈비가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채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디저트
디저트는 상큼한 시소배 샤베트와 최현석 셰프의 상징적인 RX-78-2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티라미수 케이크는 특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무리 및 총평
쵸이닷에서의 경험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창의적인 요리와 각 요리의 독특한 해석이 돋보였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고, 다음에는 또 다른 흑백요리사의 식당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쵸이닷의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예약은 미리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기념일에는 예약이 어려우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질문2: 쵸이닷의 평균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쵸이닷의 디너 코스는 기본적으로 198,000원이며, 추가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건물 뒤쪽에 발렛 부스가 있으며, 이용 시 4,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질문4: 쵸이닷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프라이빗한 룸도 제공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5: 메뉴는 자주 바뀌나요?
최현석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가 특징이므로, 계절이나 특별한 이벤트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