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T7 4WD 모델은 기본가격은 3020만원입니다. 풀옵션에 가깝게 편의장치를 모두 넣은 약 600만원 가량의 옵션이 추가된 토레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쌍용차 토레스 T7 4WD 옵션 가격표
쌍용차 토레스 T7 4WD에는 기본 적용되는 사양이 바로 140만원에 달하는 밸류업 패키지인데 기본 적용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T7 기본 적용) 1,400,000
오토라이트 컨트롤 & 우적감지 와이퍼 + 하이패스 시스템(ETCS) + ECM 룸미러 + 스마트 키 시스템 + 스마트 하이빔(SHB) + 전방 주차 보조 경고 +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 235/55R18 타이어
추가 옵션으로는 4륜구동(200만원), 무릎에어백(20만원), 딥컨트롤패키지(100만원), 사이드스텝(45만원), 사이드스토리지박스(30 만원), 하이디럭스 패키지(170만원), 투톤 익스테리어패키지(40만원)가 들어갔어요.
- 딥 컨트롤 패키지 1,000,000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 후측방 경고(BSW) + 후측방 충돌 보조(BSA) +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 후측방 접근 경고(RCTW) + 차선 변경 경고(LCW) + 안전 하차 경고(SEW) + 휴대폰 무선 충전기
- 4륜구동 시스템 2,000,000
세이프티 선루프 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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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에어백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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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컨트롤 패키지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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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 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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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텝(커스터마이징) 450,000
- 승하차 편의성 향상
- 2중 프레임 구조로 보다 강인한 내구성 보유
-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커스터마이징) 300,000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 측면의 디자인 완성
- 응급 의료기 세트 / 구난장비 / 젖은 물건 등 수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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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T7 4WD 옵션 실물 평가
쌍용차 토레스 T7 4WD 옵션 실물 평가로 전장은 4700㎜로 중형 SUV 기준에 딱 도달했습니다. 높이는 웬만한 SUV 보다 크게는 한뼘 정도가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언 메칼 컬러는 푸른색과 보라빛을 오묘하게 띄면서 상단의 블랙 투톤과 어울린다. 스토리지 박스도 블랙으로 처리되어 일체감을 더한게 특징입니다.
보닛 양 어깨엔 마치 손잡이처럼 구멍뚫린 가니쉬 장식이 있고 루프캐리어에도 앞뒤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캠핑을 위해 타프나 어닝을 설치해야 하는 캠핑족 입장을 제대로 이해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익스테리어 부분입니다.
오리지널리티는 이렇게 완성된다 입체감을 증폭시킨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는 강인한 볼륨으로 정통 SUV의 톤앤매너를 새롭게 완성시킵니다. 또한, 각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각진 리어 램프가 양쪽 사이드를 시각적으로 잡아주어 안정감 있는 리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슬롯방식의 프론트 그릴과 타이어 형상의 리어 디자인도 완전한 시그니처를 완성시켰다고 보여집니다. 딱 봐도 이건 토레스네 주위의 행인들도 쳐다보는 눈이 상당합니다. 육중하면서도 실제 수치상 주차나 골목운전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도어를 열면 웰컴라이트가 독특합니다. 올라타기 위해 고정식 스텝을 밟아도 되고 안 밟아도 되는 수준입니다. 스텝이 없었으면 아쉬웠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땡큐를 외칠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2열 공간은 기대 이상으로 넓다. 휠베이스가 수치상 길지도 않은데 이렇게 2열 탑승객이 만족감을 보일 수 있을까 할 정도다. 리클라이닝까지 가능하니 가족들에게 구매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핵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 / 리어 도어 랫치
프론트 이미지와 연동해 입체감을 증폭시킨 리어 가니쉬와, 측면에 자리 잡은 리어 도어 랫치는 토레스의 SUV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합니다.
트렁크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는 여유로운 703ℓ(VDA213 기준/T5트림 839ℓ)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다. 전장이 높아 플랫하게 만든후 성인이 고개를 전혀 굽히지 않고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주행 하고 나선 살짝 놀랐습니다. 출발과 저속 구간의 토크가 높다는 걸 바로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끄러운 감성까지 겸했습니다. 쑥 속도를 올리면서 “이 가격에 이런 주행이 가능해?”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경험했던 터라 기대감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가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단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납작한 클러스터의 좌측엔 디지털 변속기엔 단수가 함께 보여지니 이게 참 운전의 재미를 줍니다. 지금 몇단으로 달리고 있고, 스포츠로 돌리면 어떻게 아이신 미션이 3단까지 훅 내려가는지 변속기 단수마다 파워트레인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7·8단 변속이 크게 필요없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변속 속도가 빠르고, 순간적인 속도변화에 변속기가 엉뚱하게 주춤거리는 상황도 없었습니다. 동급 최대토크 28.6kg·m가 상당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가장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찰떡궁합을 이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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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IACC(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도 편리했습니다. 체증이 심한 도로에서 앞차와 간격을 잘 맞춰 달렸고 각종 비상상황에서 경고음을 주거나 멈칫 속도를 줄이며 운전자의 피로도를 확 낮췄다. 다만 센서가 조금 민감한 편이라 수시로 경고음을 주는 부분은 약간의 불만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및 일반 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가속/ 감속/정차/출발) 하고,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통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속도를 조절해 운전이 더 편해지는 최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입니다.
- 긴급 제동 보조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주행 중 전방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자동으로 제동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 후측방 경고 BSW (Blind Spot-Detection Warning)
후측방 충돌 보조 BSA (Blind Spot-Detection Assist) 차로를 변경할 때 후측방에 위치한 상대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편제동 제어를 통해 원래의 차선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 후측방 접근 경고 RCTW (Rear Cross Traffic Warning)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RCTA (Rear Cross Traffic-Collision Assist) 주차 중이거나 후진 주행 시 센서가 차량에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해 주고, 긴급 제동하는 기능입니다.
- 안전 하차 경고 SEW (Safety Exit Warning)
주차 후 하차할 때 후측방으로 차량이 접근할 경우 경고 표시/ 경고음을 탑승객에게 알려줍니다.
- 차선 변경 경고 LCW (Lane Change Warning)
후방에 70m 이내로 접근하는 추월 차량을 감지하고 1차 (고속 추월 차량 존재 시), 2차(1차 경고 중 방향 지시등 조작 시)로 경고해 줍니다.
- 차선 이탈 경고 LDW (Lane Departure Warning)
차선 유지 보조 LKA (Lane Keeping Assist) 전방 카메라가 주행 중 차선 이탈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차로 이탈을 방지해 주는 기능입니다.
- 안전거리 경고 SDW (Safety Distance Warning)
주행 중 운전 차량 속도 대비 전방 차량과의 안전거리 미확보 시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기능입니다.(안전거리 기준은 운전 차량 속도에 따라 유동적)
- 스마트 하이빔 SHB (Smart High Beam)
앞 차량의 리어 콤비 램프 및 맞은편 차량의 헤드램프, 주변 밝기 상태를 감지하여 상황에 적합하게 상향 또는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줍니다.
- 앞차 출발 알림 경고 FVSW (Front Vehicle Start Warning)
정차 중 앞차 출발을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했을 때 경고 표시/ 경고음으로 전방 차량 출발을 알려줍니다.
- 안전 속도 제어 SSA(Safety Speed Assist)
고속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 정보(고정식/이동식/구간 단속 정보)와 차선 중심 추종 제어(횡방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주행을 보조해 줍니다.
- 부주의 운전 경고 DAW (Driver Attention Warning)
차량 주행 패턴과 전방 카메라에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운전자가 부주의하다고 판단되면 주의 운전 레벨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안전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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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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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 음성인식 제어
- 홈 IoT(카투홈)
- 모바일 원격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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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 블루투스 연결 / USB 음악 재생 / 장치 내 파일 저장 (4G) / 라디오 주파수 즐겨찾기 기능을 동급 최대 대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포콘은 음성인식 제어, 홈 IoT(카투 홈), 모바일 원격제어,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쌍용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입니다.
전륜을 기본으로 하되 심한 경사를 오를땐 4륜으로 알아서 작동하는 느낌 또한 꽤 든든했습니다. 앞으로 토레스의 첫 겨울이 올텐데 눈길 주행에서 더 칭찬받을 수 있을지 두고볼 일입니다. 연비는 도심에서 10km/ℓ이 살짝 덜 나오고, 고속도로에선 그 보다 1~2km/ℓ 정도 높게 나왔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주차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반갑다. 친환경 차가 아니면서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하여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편한 주행을 위해 주행모드는 노멀모드로 달리다가 스포츠와 윈터 모드를 바꿨더니 조금 더 엔진이 민감해 집니다. 급가속엔 엔진을 쥐어짜는 음이 터져나오지만 그렇게 달리는 용도가 아니기에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은 평균 수준 정도의 이질감을 줬고, 20인치 타이어가 주는 어떤 걸림돌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의 색감은 눈에 거슬리는 게 사실입니다. 운전시야에서 육중한 보닛이 보일 만큼 살짝 부담이 되기에 주차시 서라운드뷰의 부재는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