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최근에 개장한 9번째 생태탐방원입니다.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외변산의 바다와 내변산의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예약이 어려운 인기 있는 숙소로 자리잡고 있어, 운 좋게 취소분을 예약한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하여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며 숙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숙소 도착과 첫인상
숙소에 도착하기 전, 부안의 할매피순대에서 저녁을 먹고 해가 지는 시간을 맞춰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후, 바다를 보러 나가 노을을 감상했습니다. 태양이 적벽강 오른쪽으로 지는 광경은 정말 아름다웠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경험도 했습니다. 노을을 즐기고 난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의 시설을 살펴보았습니다.
객실은 2층에 위치한 4인실 207호로 배정받았습니다. 바다 방향이 아닌 객실이어서 전망이 아쉽기는 했지만, 예약 순서에 따라 배정된 것이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옷장, 화장대, 작은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소형이라 음료가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 점이 아쉬웠지만, 패밀리라운지에 있는 대형 냉장고를 활용하면 문제없었습니다.
객실 내부 및 편의시설
거실은 소파와 TV가 있어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다만, TV는 최신 스마트 TV가 아닌 점이 아쉬웠습니다. 무선 Wi-Fi가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거실의 소파는 바닥이 딱딱해 편안함은 부족했지만, TV를 보기에 적절한 높이였습니다. 공간 구분이 잘 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의 잠을 방해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침실에는 싱글 침대가 두 개 배치되어 있었고, 침대 사이의 무드등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 사용 시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개인적인 편안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패밀리라운지와 주변 환경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 바로 옆에는 패밀리라운지가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정수기, 식기 건조기, 토스터기,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냉장고도 있어, 음료를 빠르게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설 덕분에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이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숙소 주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해변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해수욕 시즌이 지난 밤이라 해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시원한 밤바다를 느끼며 산책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별을 관찰하기 위해 숙소 테라스로 나가 보니, 가로등의 불빛이 방해가 되었지만, 조금 더 어두운 곳으로 나가니 별들이 더 잘 보였습니다.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주변 탐방
다음 날 아침,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참가자가 많아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생태탐방원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며, 죽막마을과 수성당까지 걷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바닷물의 맑음과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며, 나무의 이름을 배우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수성당은 바다의 수호신을 모시는 곳으로, 미션지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를 탐방했습니다. 적벽강에서는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다음 번에는 더 오랜 시간 머물고 싶어졌습니다.
결론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생태관광과 편안한 숙소가 결합된 매력적인 장소로, 자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면에서도 최근에 개장한 만큼 최신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